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2023학년도 동계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주대에 따르면 기독교 명문사학으로서 나눔과 섬김의 실천, 적극적인 봉사활동의 구현을 위해 매년 저개발국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파견된 동계 학생 해외 봉사단은 인솔 교직원 7명, 학생 39명 총 46명이다. 이들은 지난 8~19일(10박 12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시엠립 등 총 2개 팀으로 나눠 파견됐다.

캄보디아 프놈펜팀은 교육팀(한국어 및 한국문화, 과학, 미술, 보건 등), 문화예능팀(k-pop, 동요, 전통 놀이, 미니올림픽 등), 노아지원팀(요리, 유아 체육 및 레크레이션, 미술 등), 시설지원팀(아동 시설 보수)으로 편성, 또 캄보디아 시엠립팀은 MK사역, MK찬양축제, 음악 앙상블, 현지인 앙상블 사역, 현지 교회 사역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 팀은 아동 교육시설의 환경 개선 활동을 위해 시설지원팀을 파견해 캄보디아 낙후된 교육시설을 정비해 아이들의 쾌적한 교육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교(총장 김재호), 주캄보디아 한인 선교사회 시엠립 지부(단장 박효준), 좋은나무 국제학교(교장 김헌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통해 전주대학교-캄보디아 선교 및 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캄보디아 꼬마비전센터 김청식 센터장은 “2015년부터 매년 하계 및 동계 방학 중 대학생이 주축이 된 전주대 해외 봉사활동 팀이 캄보디아 현지 아동들에게 꿈과 비전을 발견하고, 또 직원이 주축이 된 시설지원팀은 노후화 된 시설을 정비, 아동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문택 선교봉사처장은 “우리 학생들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을 가진 올바른 가치관과 섬김의 리더십을 통한 실천하는 봉사인을 양성하는 전주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