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는 지난 27일 전주의 대표 한옥형 호텔인 왕의지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병춘 총장과 손의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왕의지밀은 호텔 객실 및 세미나 홀 이용 시 가격을 우대하고, 전주교대는 전통음악, 전통미술, 전통공예 등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그 가치를 교육하기로 했다. 

(유)제이휴비앤비 왕의지밀 손의준 대표이사는 “우리 호텔은 외관만 한옥인 것과 다르게 내부도 전통문화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전주교대에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병춘 총장은 “전주교육대학교는 작지만 강한 대학이라는 자부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왕의지밀과 우리 대학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자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왕의지밀은 전주의 대표적인 한옥 호텔로 2층 구조의 11개 한옥동으로 면적은 약6,000평 규모다. 세미나와 웨딩을 위한 연회장과 한식 레스토랑 및 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