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3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지역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장 및 취업부장, 현장실습 선도기업· 산학일체형도제학교 참여기업 등 도내 70여개 기업 대표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2024년 전북교육청 직업교육 정책 방향과 지역기업의 참여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학일체형도제학교 참여기업인 ㈜진우에스엠씨 김윤기 부장이 ‘직업계고 산학공동훈련 운영 사례’를 주제로 교육-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직업계고 학생의 성장경로와, 직업계고-지역기업 간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교육청-지역기업-학교가 함께하는 2024년 전북 직업교육 운영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기업에게 직업교육 협력기업 위촉장을 수여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전북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기업현장 교육과 채용에 적극 나서 준 지역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전북교육청은 지역기업과 적극 협력하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역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