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오는 9일 창조나래 야외마당에서 2023년 전북 학부모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또 학부모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가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홍보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구성, △지역별 학부모회 활동 사례 전시 및 공유 △VR 체험 △책이랑 샘이랑 △가족 캐리커쳐 △다용도 우드 냄비받침 만들기 △심폐소생술 △다육이 화분 심기 등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계란빵·어묵·부침개 등의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며, 룰렛 게임 및 다양한 경품추첨도 이뤄진다.

한편 도교육청과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학부모 한마당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올 한해 우리 학부모회는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학교와 소통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부모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