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4일 전주비전대 행복기숙사에서 학력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력지원센터는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의 학교 밖 역할을 수행, 기초학력 심층진단 및 기관 연계 중재교육을 지원한다. 

이에 따르면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도내 초·중등 교원 및 업무담당 교육전문직원, 학력지원센터 기초학력협력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2023 학력지원센터 사업 개요 및 만족도 조사 결과,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진단 및 중재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협력수업, 기초학력 교사 컨설팅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한 센터별 특색 사업 등 학력지원센터의 일년간의 사업을 정리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학력지원센터 업무담당 장학사 및 기초학력협력교사가 함께 2024년 사업 방향성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본청 및 14개 시군별 학력지원센터가 기초학력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등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교실 내-학교 내-학교 밖으로 이어지는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연결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