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1-28 오후 11:04:00 | 최종수정 2023-11-28 23:04
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가 소방용수 시설 주변의 불법 주·정차 행위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에 나서며 운전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소방용수 시설 주변에는 화재 진압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차량 주정차가 금지되어 있어 이를 위반하고 시설 5m 이내에 차량을 정차하거나 주차하면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소방차 출동 시 불법 주정차 차량이 용수시설을 가로막은 경우 강제 처분하고 소방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파손된 차량은 보상받지 못한다. 남원소방서는 △유관기관 합동 불시 단속 △경고장 부착 △홍보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화재발생시 초기 진화와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소재실 서장은 “잠깐의 편리함을 위한 불법 주·정차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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