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남원형 치유농업 연구회는 지난 16일, 남원형 치유농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초청 강연의 강사로 나선 다기능농업연구소 박상식 대표와 남원형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치유농업의 이해와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치유농업 발전방안을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남원시가 가진 천혜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농업치유에 초점을 맞춰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관광과 연계된 활발한 치유농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치유농업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움직여야만 치유관광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남원형 치유농업 연구회는 이날 초청강연회를 끝으로 10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