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1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 및 회의실에서 학생수학동아리 학술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제는 1년간의 동아리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는 올해 학생수학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팀들이 한데 모여 활동 내용과 탐구 주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학생들의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고, 학생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주제탐구·통계 등을 주제로 한 학생동아리 30팀과, 활동중심의 학생동아리 70팀 등 총 100팀을 지원해왔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전주대성초 조현민 교사가 ‘수와 연산’ 보드게임을 통한 수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수원 창현고 오광석 교사가 ‘수학 허수에서 실수 되기’를 주제로 수학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사례로는 △남관초 수학보석△익산궁동초 수학으로 대동단결△전주 솔내고 데이터수사대 △순창고 수학나눔 △성일고 수학사랑 등이 있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수학동아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학습하며, 수학적 사고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수학 관련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