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 학생들이 지난 10일 전국대학 보험관련전공 연합회(이하 전보련)가 주최한 '제27회 전국대학 보험관련전공 연합학술대회'에서 우수상(보험개발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27회 전보련 연합학술대회는 협성대학교 국제관에서 진행, 협성대학교, 홍익대학교, 대구대학교, 상명대학교, 서원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전국 보험 관련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의 다양한 학술논문 발표가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 팀명 어치브(황장연, 이세찬, 박지훈, 하연옥)는 ‘보험사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식과 구매의도에 대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보험회사의 국?내외 보험사들의 디지털 전환에 관해 사례연구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를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장인 황장연 학생은 “저학년 때부터 전보련에 대해 많이 들어왔는데 학교를 대표해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교수님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웠고, 전공 지식과 실무 역량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 교수인 이현복 교수는 “보험사의 디지털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로 여겨지는 가운데, 보험사 디지털 전환 노력이 소비자의 인식과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연구와 실증연구로 밝혀 학술적 의의가 높은 연구 결과를 도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