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지난 10일 외국인 유학생 20명에게 겨울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3년 신협 온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매년 20여 명의 유학생에게 겨울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

전주대 신용협동조합 송태진 이사장은 “우리 지역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홀로 지내는데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얀마 유학생 뢰생(한국어문학과) 학생은“겨울 이불 나눔 이벤트에 선정 돼 너무 기쁘다"며 "한국의 물가가 비싸 계절 관계없이 한 개의 이불로 생활했는데 따뜻한 이불을 선물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