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문병기)이 바쁜 교사들의 연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목요일 오후에 정기적으로‘퇴근길-목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12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도내 초·중·고 교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연수는 ‘교원의 자기돌봄과 소통의 대화’‘교원의 심력 강화와 그림으로 마주하는 심리치료’를 주제로 교사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마음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고, 학생·학부모 상담 활성화 및 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의 교원들이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계발 및 협업과 소통 능력 향상시키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11월에는 교권(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인권과 교권, 관점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25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연수원은 올해 목요일 격주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로 운영 횟수를 늘리고, 연수 개설 지역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병기 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마음 건강과 심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원들이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