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파크골프 동호인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주생면 중동리 생태습지공원 1만8,000㎡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파크골프는 신체에 큰 부담 없이 자연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으로, 시에서는 늘어난 주민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만한 인프라가 부족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시설 확충 요구가 지속되어 왔었이에 시에서는 총사업비 10억원(국비 3억, 시비 7억)을 확보해 9월 착공했으며, 시설을 무료로 운영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지양근 교육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