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정부가 최근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긴축 재정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상황을 맞은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재정 협력·점검단을 구성, 전국 지자체 중 가용재원이 부족한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10월 중 현장 점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에서는 지난 10.24일 남원시와 고창군의 가용재원 현황 등 자금 상황 및 대응 현황, 집행 현황 등을 파악하고자 방문하였다.
점검 주요 항목은 하반기 재정 위기를 대응할 수 있는지 전체 재정·예산·집행 분야로 점검 결과 가용재원과 지방채무 분야에서는 이상 없음을 확인을 받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IMF만큼 심각한 경제위기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발굴할 계획이라며, 발굴을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재원은 민생안정 등 꼭 필요한 분야에 편성해 예산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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