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에서 매년 실시하는 학술림을 활용한 숲체험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르면 도내 지역아동센터, 노인회, 장애인복지관 등의 계층을 대상으로 덕진학술림(건지산)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최근까지 463명이 참여했다.

전북대학교의 풍부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숲 생태계 연결성을 깨닫게 하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  

이창헌 전북대 학술림장(산림환경과학과 교수)은 “숲체험 교육을 통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더불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대는 2016년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숲체험 교육 사업에 선정, 일반인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형태의 숲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