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21일 우석빌딩 2층 화하관(華夏館)에서‘제10회 전북 초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명의 초등학생이 중국 관련 자유주제로 3분씩 중국어로 발표한 후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임혜인(군산동초 6년) 학생이 대상을, 임라임(삼례중앙초 6년)·양재윤(군산경포초 4년) 학생이 은상을, 최윤정(봉동초 4년)·이하율(한들초 5년)·박세은(한들초 5년) 학생이 동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안철희(군산 차이나 중국어학원) 선생이 최우수 지도 교사상을 받았다.

전홍철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도내 초등학생들의 중국어 학습을 격려하기 위해 완주군인재육성재단과 함께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중의 가교가 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청강(張承剛) 주광주중국총영사는 “청소년들이 한·중 관계의 미래인 만큼 이번 행사가 향후 한·중 우호 협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