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한 가운데 무주소방서는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북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0년~2022년) 도내 농기계 관련 사고는 480여건이 발생하였으며, 올해에는 8월까지 84건의 농기계 관련 사고가 있었다.

농기계 종류별로는 경운기가 41%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 예초기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무주소방서는 각종 농기계 사용 시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알림에 나섰다.

안전 수칙 주요내용으로는 ?좁은 농로나 내리막길 등 운행 시 속도 줄이기 ?교통법규 준수하기 ?야간 운행 시 등화장치 부착하기 ?음주 후 농기계 조작 금지 ?농기계 점검 생활화 등이다.

무주소방서 관계자는“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에 농기계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수확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