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는 지난 13~14일 이틀간 개교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스웨덴, 호주, 싱가포르, 미국 등 5개국 교육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석, '학생중심 초등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 행사는 오프라인과 Zoom 플랫폼을 활용한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박병춘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거석 교육감과 김관영 도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첫 번째 날에는 Sun-Joon Hwang((前) 스웨덴 국가교육청 교육정책평가과장)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송은정(동국대학교 AI융합교육 교수), 이혁규(청주교육대학교 총장),  Pasi Sahlberg(멜버른 대학교 교육학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두 번째 날에는 유정수(전주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 박휴용(전북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Woon Chia(난양공업대학교 학장), Paul Kim(스탠포드대학교 교육학 교수)이 각각의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전주교육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초등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각국 교육 전문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수업혁신 및 미래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