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김철수)는 세계드론제전 및 흥부제가 진행되는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및 사랑의 광장 주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 치안 불안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사에 앞서 남원경찰서와 남원시청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 것으로, 전문 탐지 장비(적외선탐지기, 열화상탐지기 등)를 활용해 행사장 주변의 성범죄 등 불안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시킴으로써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점검장소 내 위험요소(안심가림판, 잠금장치 등), 초소형카메라 설치 의심 흔적, 선정적인 낙서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불법촬영이 중대범죄임을 알리는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경각심을 제고했다.

김철수 서장은 “치안 불안 요소 점검을 통해 위험환경을 개선,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