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육용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5일 전주우림중학교에서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으로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는 서거석 교육감의 의지가 담긴 제1호 공약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각급 학교에 보급이 시작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우림중 2학년 1반 학생 대표에게 스마트기기를 전달하고, 이를 활용한 수업에도 참관했다.  

서 교육감은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스마트기기와 전자칠판 보급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수업이 활발해지면 수업 분위기가 달라지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의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은 2023~2024년 2년간 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약 886억원을 들여 초6 및 특수학교 학생에 웨일북 16,513대, 중2 및 고1·2 학생에 노트북 47,880대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사업예산액 1,011억4천여 만원을 확보해 초4·5, 중1·2, 고1 학생들에게도 83,488대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