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 전 전주시의회 의원이 25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2대 전주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자리에서 현 정치의 고정관념과 진영논리의 무서운 패착을 극복하고 양심을 근본으로 하는 변화와 도전정신으로 민생을 대변하겠다고 역설했다.

먼저,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 1인당 1년 예산이 40억이 넘게 국민 혈세의 소모가 많다는 이유를 들어 “현재 국회의원 300명 의원 정수를 단계별로 50명씩 줄이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서민들이 기존부채에 고금리로 민생고 겪으면서 가장 힘들어 한다. 이자금리를 인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주·완주 통합 문제과 관련, 그는 “전주와 완주의 통합에 필수적인 사안들을 철저히 파헤쳐 해소함으로써 이른 시일 내로 통합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무산된 경전철 사업의 재추진으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현재까지도 대중교통이 버스와 택시밖에 없는 전주시의 교통란 해소에 필수적이다”고 경전철 사업 재추진의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지역 내 철새, 브로커, 협잡꾼 등 정치 브로커들이 민생을 위해 일해보겠다는 신념이 사라져가고 당리당략과 진영논리에 따라 민폐를 끼치기 있다”며 정치 브로커 척결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김호성 전 전주시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음으로써, 쓰러져가는 민생을 극한의 각오로 국민과 함께 손잡고 해결해 나가겠다” 고 다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