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지난 14일 유학생과 직원을 연계한 JJ 글로벌 프렌즈-동행 결연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결연은 이끄미(직원)와 따르미(유학생)이 1:1로 매칭, 13팀이 참여해 정기적인 상담, 문화교류, 문화 체험, 그룹 토론, 사무실 및 가정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이는 한 명 유학생을 사랑으로 품고 그 꿈을 응원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중국 유학생 주간(경영학과) 씨는 “한국의 젊은이들처럼 멋도 내고 자유롭게 놀고 싶지만, 학업과 언어학습, 아르바이트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학교의 도움으로 선생님이 이끌어 줘 너무 기쁘다"며 "만남을 통해 선생님께 도움을 받아 변화된 유학생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대 국제교류원장 제혜금 교수는 “낯선 땅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며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 "이끄미와 따르미의 만남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