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시는 18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헌율 시장 주재로‘2025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사업부서장이 참석해 익산시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2025년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정부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과 정부 국정과제, 도정 방침에 부합한 사업,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 개선, 편의 증진 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발굴했다. 2025년 국가예산으로 발굴된 신규사업은 32건, 총사업비 3722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은 △조형시설물 디지털 진폭 변조적층 제조(AM) 기반 구축사업 △익산 미륵사 역사문화관 건립 △어린이 체육관 건립 △국가 학생 치유·회복 전문기관 건립 △금강생태문화 복합체험관 조성사업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정과제에 발맞춰 익산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신규사업 발굴이 중요하다”며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타당한 논리 개발을 통해 선제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5년 국가 예산에 반영될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추가로 발굴한다. 전문가 자문과 기관 컨설팅 등을 거쳐 사업을 최종 확정한 후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중앙부처 예산반영 협의를 조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이재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