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양병호)이 유인실 시인을 초청해 백석 시인의 삶과 문학을 조명해보는 인문학 특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시인들의 시인 백석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15일 오후 3시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르면 한국 현대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백석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말로 쓴 시들을 발표하며 우리 민족과 문화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백석은 당대에 북한 방언으로 우리의 전통적인 세계를 그려냄으로써 높은 문학성과 민족정신을 통해 현재까지 깊은 감동을 준다.

특히 한국 현대시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백석, 그는 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사랑받는 시인이 되었는지 이번 특강을 통해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전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cec.jbnu.ac.kr/)와 전화(063-288-0022)로 신청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