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중재적 메카노바이오기술융합 연구센터(센터장 박찬희, 이하 기기센터)가 의료용기기 기업 및 연구소를 잇달아 유치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8일 ㈜티디엠의 전주 연구소인 ㈜티디엠 중재의학연구소가 입주했다.

이로써 우리 지역으로 이전 또는 창업한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연구소는 모두 7개다.

이번에 전북대에 입주한 ㈜티디엠은 광주광역시 소재의 의료용기기 제조업체로, 2016년 연 매출 100억을 돌파하고, 2022년 지역혁신선도기업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카자흐스탄과 해외수출 계약을 맺었다.

박상수 ㈜티디엠 중재의학연구소장은 “이번 입주를 통해 기기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적극 활용해 중재의료기기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찬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중재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전라북도와 전주시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기센터는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재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대형 연구센터를 완공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