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8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쳐 전북대 간호대학에서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감염병 업무담당자 위기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론 교육과 실전 모의훈련을 병행해 진행된다.

전북대 의대 이주형 교수가 전라북도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주요 감염병 관리 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전북대 간호대 김희선 교수는 A형 간염 및 신종 호흡기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 대표교사들이 지역의 학교에 전달 연수를 실시, 모든 학교에서 상시 감염병 대응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교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는 업무담당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학생과 학교가 안전하고 건강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