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9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융합형 독서토론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독서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민성, 미디어 문해력, 디지털 공감력 등 교사들의 다양한 디지털 분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학생 대상으로 운영했던 디지털 기반 독서토론 ‘눈길’ 프로그램을 토대로 발간된 '디지털 도구 활용 독서토론 프로그램 매뉴얼 및 실천 사례집'을 바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서울대학교사범대부설중학교 호민애 교사와 커뮤티코 함선미 부대표가 강사로 나서 △비주얼 씽킹으로 한 걸음 더 깊어지는 비경쟁토론 △ALLO, 챗gtp를 활용한 비경쟁 독서토론 △독서토론 수업 설계 등으로 강의가 펼쳐진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디지털 기반 융합형 독서토론 연수는 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교사 연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