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2023년 푸드테크 계약학과(모체학과 외식산업조리학과)를 통해 지역 중심의 푸드테크 융합인재 양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푸드테크 계약학과에는 농업회사, 식품 제조·가공 업체, 외식업체, 교육 및 컨설팅 업체 등 다양한 전문 기업의 종사자들이 지원, 20명 모집 정원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외식조리, 생산 및 식품 자동화 등 F&B 업계에서 필요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푸드테크 개발 전공과 운영 전공으로 구성해 외식산업 인력난 해결을 위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총괄책임자인 전효진 교수는 “전북이 푸드테크 산업의 메카로 도내 식품 및 외식 산업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식품 및 외식 관련 산업체와 대학이 상호 협약을 맺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제도로, 기능성식품, 푸드테크 등 미래 유망식품시장 성장 및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