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31일 대학 본관 4층 접견실에서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양동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주대학교 학생들에게 성숙한 납세문화를 함양시키고,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창의적 실용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양동구 청장과 박진배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회계·세무학과 및 경영학과 전공 학생들의 세무직 공무원 양성 ▲지역기반커플링 사업단 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전문가 특강 ▲국세청 산하 공무원 대상 직무연수 ▲국세청 산하 공무원 대학 및 대학원 진학 등이다.

박진배 총장은 “이번 협약이 재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 및 취업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유수의 기업들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졸업생들이 실무역량을 갖춰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동구 청장은 “전주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지식을 통해 지역 납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