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고등학교(교장 이국용)는 지난 22~25일 3박 4일간 총동문회의 지원을 받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일본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외문화탐방 사업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세상을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을 기르고,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해 비판적 사고능력과 세계변화를 파악하는 역사적 안목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체험 프로그램에 앞서 세계사 수업시간을 통해 배운 동아시아 지역 특히, 한중일 3개국 문화의 유사성과 독자성을 토대로 자신들이 탐방할 지역의 유적을 모둠별로 정하고 조사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국용 교장은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에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갖길 바란다”면서 “총동문회 및 지자체와의 협력적 유대관계를 형성해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실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