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 다문화여성대학은 21년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과 한국문화 이해를 돕고, 이들을 지역농업발전의 우군으로 키우기 위해 개설한 교육과정이다.

김제농협은 이를 통해 최신 금융교육과 함께 현장체험학습,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전주한옥마을에서 진행하였고, 한국어 교육과 예쁜한글쓰기 등 문화생활에 관련한 다양한 맞춤식 교육을 진행 하였다.

이정용조합장은 “한국문화를 어렵게 생각하는 다문화여성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농촌의 새로운 인적자원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도와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주겠다.”라고 말했다.  

23년 김제농협 다문화여성대학 참가자는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일본에서 온 12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이다. 이들은 주당1회 총 16주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수료한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