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서대현)은 지난 11일과 18일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클린(Clean)남원 그린(Green)춘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에서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프로그램을 심사하여 인증해 주는 국가인증제 프로그램으로, 남원시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EM 원액을 이용한 「EM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어 공공시설 및 청소년 유관기관 등에 나눔 활동으로 진행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중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로 항산화 작용 혹은 물질을 생성하여 부패를 억제해 자연을 소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다양하게 활용되는 친환경 물질이며, EM 발효액과 황토를 배합해 1주일 이상 발효시킨 「EM 흙공」을 만들어 요천 정화 활동(EM 흙공 던지기)도 진행, 흙공은 수질정화 및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다.

활동에 참여한 남원중 1학년 안민영 학생은 “EM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을 알게 되었고, 이를 이용해 내 주변의 환경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좋았다.” 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