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은 17일부터 2023년도 남원지역 농촌기반 코호트 노화 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하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포함된 코호트연구로, 한양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공동으로 남원의료원과 연계해 이미 구축된 농촌기반 코호트 인프라를 활용한 노화 심층연구 진행이다.

남원의료원은 남원지역에서 농촌기반 코호트 연구 기반조사에 참여하여 조사 완료된 인원 중 165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4일까지 전남대학교 연구팀과 인지기능·신체계측 및 설문조사, MRI 촬영 등의 추적 관찰을 수행하여 인지노화, 질병상태, 사망원인 등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박주영 원장은 “농촌기반 코호트 연구를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법 개발 연구 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