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위를 피해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긴 장마로 수풀이 우거져 산행중 길을 잃거나, 뱀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임실군에서도 지난 3일 성수산 등산객 중 연락두절로 실종신고가 접수되어 임실소방서 119구조대가 출동해 산악수색을 통해 실종자를 발견,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임실소방서 한동규 서장은 높은 기온 속에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과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등산로 이용을 자제하고 더위로 인한 탈수를 예방 할 수 있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여름철 산행시 안전한 산행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임실=진홍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