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주유소 시설에 수분이 혼입될 우려가 있어 품질 부적합 석유제품의 유통관리를 사전 예방점검을 통해 수분 혼입 석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점검반은 남원시와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로 구성됐으며, 관내 주유소를 방문해 저장탱크 내 수분 혼입 여부 분석, 집중호우 시 유류 탱크 등 시설물 관리요령 안내 및 가짜 석유 제품 판매·유통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업장은 위반 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하거나, 중대한 위반행위는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