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관광경영학과)가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대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국무조정실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최영기 교수가 위촉된 것이다.  

전북지원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운영을 위한 부처별 지원 사항과 발전 정책, 중앙부처 권한 이양 등 심의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법제처 등 중앙행정기관 부총리와 장관, 전북도지사, 도시 개발과 지방자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최영기 교수는 지난 13일 한덕수 총리가 주재하는 첫 회의에서 정부 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임기는 2년이다. 

최 교수는 "전북의 지역 실정과 문제점을 파악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지역 관계자와 협업해 나가겠다"면서 "관광자원을 발굴 개발하는 등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