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문화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2023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알파세대의 메타 문해력'이라는 주제로 1·2차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1차에는 종이책을 통한 기초 문해력 향상 수업으로 깊이 있는 독서와 다양한 방식의 토론 및 글쓰기 등 기초 문해력 증진에 집중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고, 2차는 디지털 문해력을 위한 미디어 활용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재미있는 체험 및 만들기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내용으로는 △깊이 있는 책 읽기 △생각을 나누고 키우는 토론하기 △다양한 테마의 글쓰기 △알파미니로봇 연극 제작하기 △로보마스터로 레이싱 즐기기 △릴레이 AI 체육대회 등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7일까지 전주교육문화회관 누리집(https://lib.jbe.go.kr/jec)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교육문화회관 교육문화과(063-270-1693)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규 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은 알파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기초 문해력부터 디지털 문해력까지 포괄한 미래교육으로 구성된 만큼, 아이들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