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이하 전주대)는 지난 9일 중국 중경건축과기직업대학교(총장 리우동유엔)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업무 협의를 위해 전주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양교는 중경건축과기직업대학교 내의 경영학과와 인공지능학과의 학생들이 전주대의 일부 교육과정과 한국어를 중국에서 이수하고 3학년 또는 졸업 후 전주대학교에 편입하는 과정에 대해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중경건축과기직업대학교는 2018년부터 전주대와 협정을 체결하고 교환학생을 파견하였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교류가 3년간 중단되었으나, 항공 길이 열리며 전주대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교는 글로벌 학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구상하였다.

중경건축과기직업대학교는 전주대가 신기술 분야의 차세대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 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인공지능과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교육부의 인정을 받는 부분과 경영학부 내 금융보헙학과, 물류무역학과, 부동산국토정보학과, 회계세무학과, IT금융학과 등 전문화, 세분화된 전공에 매료되어 전주대의 두 학과를 선택하였다고 했다. 

전주대는 이번 계기로 한국어와 전공기초를 갖춘 유학생을 유치해, 졸업 후 우수한 인재들을 전북도 지역에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