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 강화에 나섰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2023년 대입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위탁·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진행하며, 도내 일반계고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각각 40명을 선발했다. 강사로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심화반은 대입진학지도지원단원, 최근 5년 이내 일반계 고3 진학부장 및 고3 담임교사 유경험자 등이 대상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대입 전형 및 대입 진학 상담을 위한 실무적 차원의 연수”라며 “단위 학교 진학부장 및 담임교사에게 다양한 진학정보를 제공해 교사들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