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여행 및 호텔산업 활황으로 전문 호텔리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전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가 영어트랙 개설해 학부 및 석사과정 외국인 학생을 모집한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100% 영어수업으로 진행하는 2023년 9월 학기 영어트랙을 개설해 전 세계 영어권 학생 또는 일정 수준의 영어 점수를 갖춘 비영어권 외국인 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의 외국인 학생 영어트랙 모집 형태는 신입생과 교환학생, 편입생, 석사과정이며,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 

비영어권 외국인 학생이 영어트랙에 지원할 경우 필요한 영어 성적은 TOEFL IBT 71, IELTS 5.5 이상이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영어트랙에 선발된 외국인 학생을 위해 수준 높은 호텔 실무 지식 교육은 물론 문화적 다양성 경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게 할 계획이다. 또 한국 학생들과 연계 활동 강화로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호텔경영학과는 이와 함께 영어트랙 외국인 학생들에게 최소 1학기 국내외 인턴십을 제공하고, 국내외 호텔업계에서 다양한 취업처를 발굴 지원할 방침이다.

학부 과정을 마친 학생들 가운데 원하는 학생들은 석사과정으로 바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의 영어트랙 개설 및 모집은 메리어트 그룹과 아코르 그룹 등 세계적인 대형 체인 호텔그룹의 사업 확장과 이에 따른 전문 호텔리어 교육에 대한 외국인 학생들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 이뤄지게 되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심영국 교수는 “호텔 분야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이다”라고 말하고, “이에 발맞추어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전 세계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수준 높은 호텔리어를 양성하고자 영어트랙을 개설했다”라고 밝혔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영어트랙 운영을 위해 현재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외국인 학생을 모집하는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섭외 및 영어트랙 개설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호텔경영학과 영어트랙 개설 및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대학교 홈페이지(jj.ac.kr/global/english/hospitality/about.jsp)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지원 관련 문의는 전주대 국제교류원(063-220-2122)으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