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5일 총장실에서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최용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강희성 총장, 정의붕 부총장, 최부헌 교수(산학협력단 부단장)와, 전북도 김진성 전문관, 최용석 원장, 오준교 로컬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콘텐츠원캠퍼스 지원사업의 융복합테크 교육을 통한 숏폼·메타버스 공연예술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도내 콘텐츠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공동사업, 문화예술·공학 융합형 R&D 전문인재 발굴·육성, 권역 내 사회·경제 문제 혁신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및 협조체계 구축, 글로벌 콘텐츠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기획 등에 대해 향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3월 호원대학교와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이하 콘텐츠원캠퍼스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호남제주권역에서는 유일하게 호원대학교-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콘텐츠원캠퍼스는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협력체계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희성 총장은 “문화콘텐츠 분야에 전문화된 기술 인력과 운영 노하우를 지닌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대학의 예술분야 인재들이 ICT 문화콘텐츠의 선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용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의 문화콘텐츠 新산업분야 인재양성과 취·창업 지원을 통해 양질의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호원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도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