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지난 8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LINC 3.0 사업의 성과공유 및 확산을 위해 산학협력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천현 총장과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교무위원, 교직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가족회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대학과 지역사회·산업체 간 다양한 산학협력 성과물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산학연 협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제18회 캡스톤 및 어드벤처디자인 경진대회 시상 △우수 가족회사 공로패 전달 △LINC 3.0 사업 소개 및 주요 성과 보고 △산학협력 우수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석 단장은 주요 사업성과 발표에서 “지난해 우리 사업단은 대학의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수소에너지·스마트관광’을 중심으로 전국 2000여 개 기업과 산학공동기술개발 및 산업체 공동연구, 기술이전, 맞춤형 취업연계 등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사례발표에서는 박윤상 피투케이바이오(주) 대표가 ‘코티드 마이크로 연질 캡슐의 제조 기술 개발’을,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사례발표에서는 임광희 전기자동차공학부장이 ‘경량호 풍력 카본 블레이드 개발’에 대해 각각 소개했다.

이와 함께 우석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가족회사 등과 공동으로 추진한 16개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홍보 패널과 시제품 11건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천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대학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와 가족회사가 함께 협력하여 다양하고 뜻깊은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지역사회와 가족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적 노하우를 비롯해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