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심리운동학과는 지난 22일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2022년 한독심리운동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돌봄과 심리운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련 분야 석학 및 전문가와 학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학술대회에는 임종한 인하대 의과대학장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모두가 건강할 권리’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중섭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과 손서락 타임뱅크코리아 대표, 송호준 평택대 교수, 김정연 전주효사랑가족요양병원장이 발표에 나섰다.

주제 토론에서는 김윤태(유아특수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승미(아동사회복지학부) 교수와 송직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 김정은 충남대 교수, 박진만 가족사랑요양병원 이사장이 지역사회 돌봄과 심리운동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 신진 연구자 세션에서는 우석대학교 심리운동학과 석·박사 졸업생들의 학술논문 3편이 발표됐다.

남천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심리운동학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현대사회의 패러다임을 견인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춘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독심리운동학회는 심리운동 발상지인 독일과 연계해 국내 심리운동의 확산과 학문적 체계화를 위해 김윤태 교수 등의 주도로 2014년 10월 창립됐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