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정상모)는 지난 19~26일 8일 간 재생에너지 발전분야 대상 글로벌 연수를 실시, 필리핀 소외지역 내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26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글로벌 연수사업은 지난 2020년 한국국제협력단 지원 공적개발원조(ODA)사업에 선정, 2022년까지 3년간 진행됐다. 

올해는 필리핀 과학기술부 소속 산업기술개발원((DOST-ITDI), Carlos Hilado Memorial State University, Romblon State University, Marinduque State College 등의 교수 및 공공기관 소속 전문인력 17명이 참여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 신재생에너지 산업현황 및 정책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 △ 신재생에너지 분야 미래기술 △국별보고 및 PCP 등 4개 분야 11개 강의와 6개의 실시간 세미나 및 온라인 토론으로 구성됐다. 

특히, 필리핀 에너지산업 현황 및 정책, 필리핀 오지 및 섬지역 마을의 전력 이용 현황 등 필리핀 에너지 산업 현안 분석 및 문제 발굴, 이에 대한 PCP 수립 등 현업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시간으로 이뤄졌다. 

박효식 교수(신재생에너지과)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필리핀의 자립적?지속적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관리 역량이 강화돼 필리핀 소외지역 주민들의 전력수급이 개선되고, 나아가 주민의 생활환경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