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가 ‘2022년 태권도시범단 활성화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팀에서 유일하다.

이 사업은 태권도의 기술을 선보이는 시범(示範)을 보다 업그레이드해 ‘문화예술’로서 태권도공연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자생력 있는 차별화 된 태권도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대학 태권도학과는 2022년 9월 15일 세계물류올림픽축제를 시작으로‘우리들의 영웅이야기 시즌2, 무혼(武魂)’ 공연을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숙경 교수(태권도시범단 지도교수)는 “전라북도는 세계태권도의 메카지역인 만큼,‘문화공연’으로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재학생과 졸업생을 중심으로 태권도공연예술단인 ‘싸울아비 공연단’을 2018년에 창단해 공연예술로서 태권도 콘텐츠를 창작하고 있다"며, "매년 지역민과 함께 향유하는 태권도 공연물을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는 2022 무주 태권도 문화페스티벌 팀 경연활동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2019년부터 현재까지 출전하는 모든 태권도대회에서 입상한 태권도 시범의 명문 학과다. 

특히 오는 23일 오후 5시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세계무역을 주도하는 한인 무역인을 초청한 행사에 4차 공연을 펼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