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전주캠퍼스 일반대학원에 물리치료학과를 신설하고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석사과정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물리치료에 대한 포괄적 이해와 과학적 지식 탐구를 위해 신설된 물리치료학과는 지역사회 최초로 신경계 및 근골격계 실무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수준 높은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특히 물리치료학과는 PNF(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고유수용성 신경근 촉진법) 전문 국제 강사들을 배치해 신경계 발달 전문치료사의 자격 요건인 120시간 이수를 바탕으로 신경계 전문 물리치료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근골격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번지 피지오(Bungee-Physio) 과정을 교육과정에 도입해 근골격계 실무치료사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세연 주임교수는 “물리치료는 이제 단순히 신경계나 근골격계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기능 회복 혹은 통증 치료에 국한되지 않고,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지역사회 주민들의 토털 헬스케어를 위한 전문가의 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전문치료사의 수요는 더욱 더 확대될 것이며, 이에 국제적 역량을 갖춘 전문 물리치료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