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지난 7일 소피텔앰배서더 서울 호텔 앤 서비스드 레지던스의 부총지배인과 인사부 과장이 직접 방문해 신입사원과 실습생 채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피텔앰배서더 서울 호텔 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고급 스위트룸 객실 59개를 포함해 호텔 객실 403개와 레지던스 객실 160개를 보유한 프랑스 아코르 그룹의 5성급 최고급 브랜드 호텔이다.  

소피텔앰배서더 서울 호텔은 코로나 팬더믹이 한창이던 2021년도 상반기에도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를 총지배인이 직접 찾아 학생 10명을 채용한 바 있다. 

빈센트 거니건 소피텔앰배서더 서울 호텔 부총지배인은 “호텔에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지난해 채용한 전주대 학생들의 인성과 근무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서 다시 전주대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대 문화관광대학 심영국 학장은“요즘 국내는 물론 해외 호텔에서 인사부 임직원들이 우리 대학 호텔경영학과 방문이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실력이 갖춰진 학생이라면 그만큼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반적인 호텔 업계의 근무 조건 또한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오는 12일 서울 소재 대형 호텔 인사 담당자가 실습생 채용을 위해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