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는 27일 학생들의 협동과 화합을 위한 ‘2022학년도 황학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교대에 따르면 체육대회는 매년 가을 축제 형태로 개최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올해 재개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체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 말부터 축구, 배드민턴, 피구 등 구기종목 예선을 거쳐 체육대회 당일 오전에는 구기종목 준결승과 8자 줄다리기, 애드벌룬 넘기기 등 단체종목 경기를 치르고 오후에는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특히, 페트병 세우기, 고리 던지기, 사격 부스 등 상설게임을 통해 체육대회의 재미를 더하고 전체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박병춘 총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우리 학생들에게 화합과 단결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승패를 통해 상대방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포용하는 문화가 조성돼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