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상진 교수)은 지역대학과 산업체의 협력 발전을 도모하고자 (유)도건엔지니어링과 지난 22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의 탄소연구소는 2010년 설립되었으며 전북 탄소 산업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더욱 체계화된 탄소 전문 고급 신진 연구인력을 양성해 탄소 산업의 원천기술 및 응용 기술 발전에 혁신적으로 이바지하여 왔다.

특히 2016년에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로 선정되어 9년간 총 70여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탄소 분야의 연구 및 고급인력 양성을 꾸준히 해왔고 많은 탄소제품 융복합 실용화에 앞장서 왔으며 전문교수진과 전북도내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탄소 융복합 연구에 매진해 탄소 응용제품을 상용화해 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유)도건엔지니어링은 전북 고창의 기술혁신/경영혁신 중소기업으로 전라북도 내 20개 해상풍력발전기의 유지 및 보수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식성, 고강도 등의 특성을 갖는 탄소 나노 제품이 해상풍력 발전기의 구조물에 이용하고자 탄소연구소의 기술력을 기술이전 및 자문을 통해 활용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