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정상모)는 22일 대회의실에서 굿윌센터와 유학생 선교사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굿윌센터의 김종홍 이사장, 윤찬영 목사, 신은경팀장와, 정상모 총장, 김미선 교목실장, 조숙진 대외협력보좌관. 이효숙 국제교육원장, 김영선 목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굿윌센터는 2021년 전주 더온누리교회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정상모 총장은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대학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던 중에 굿윌센터와 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삶의 현장에서 복음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혀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굿윌센터 이사장인 김종홍 목사는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의료 체계와 법률적 문제로 한국 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성도들의 자발적 헌신으로 세워진 굿윌센터를 통해 앞으로 전주비전대학교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유학생 선교에 아름다운 열매가 맺혀지길 소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굿윌센터는 의료 지원을 비롯해 유학생들과 한국 가정을 이어주는 호스트 패밀리 사역, 한국어, 우크렐레 등 20개 가량의 강의를 여는 동아리 사역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 선교를 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