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15일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 총회에서 2기 회장교로 전주대학교가 선임, 주송 링크 3.0 사업단장(사진)이 협의회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드론의 원천기술을 스포츠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20년 7월 설립, 전주대학교가 1기 회장교를 맡았다. 현재 33개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2기 회장으로 연임된 주송 교수는 “드론 스포츠는 비대면인 이스포츠(e-sports)와 대면 스포츠가 적절하게 병행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스포츠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2기 2년은 협의회 회원 대학 확대와 안정된 운영을 위하여 법인화를 추진하고, 대학생들이 단순한 드론 조정 경쟁에서 벗어나 드론 기술의 고도화 연구가 병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많은 대학생이 드론 기술 개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생 드론 축구와 드론크래쉬 전국대회가 11월 2일부터 3일간 교육부 주최 산학협력 EXPO 행사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